본문 바로가기
여행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by 태극식 2022. 3. 13.
반응형
광주호 호수 생태공원

광주호 호수생태원 나들이  입니다.

생태공원 주차장에서 나오면 제일 먼저 충효동 정려 비각이 눈에 띈다.

충효동 정려 비각이란?
이비는 광주광역시 기념물 4호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충장공, 김덕령과 형 덕흥 아우 덕보, 부인 홍양 이 씨 등의 충. 효. 열. 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1788년(정조 12년)에 충효리라는 마을 이름을 하사 받고 이듬해 그 유래를 담은 이비를 세웠다. 비각은 1792년에 처음 세워졌는데, 정면은 3칸이고 옆면은 2칸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건너편에는 3그루의 왕버들 나무가 웅장하게 있다.

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 이란?
2012 년 10월 5일 국가 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39호로 지정되었다. 1500년대 후반에 이곳에 소나무 한그루, 매화나무 한그루, 왕버들 다섯 그루를 심어 일송, 일매, 오류라 하였는데, 지금은 왕버들 세 그루만 남아있다.
충효마을의 상징적인 나무이자 풍수지리설에 따라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고자 조성된 비보림으로 나무의 줄기가 굵고 잎이 무성하여 세그루이지만 여름에는 마치 숲을 이룬 것처럼 보이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왕버들 군이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김덕령 장군이 태어날 때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어 일명 김덕령 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광주호 호수 생태공원에 들어서면 좌측에 말무덤이 있다.
말무덤은 달리는 말이 아니 사람의 말의 무덤이라고 한다.
말무덤에는 세 가지 이야기가 전해진고 있다고 한다. 사진 참조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버들길, 풀피리 길, 가물치 길, 돌 밑길, 노을길로 총 5가지 산책길로 나뉘어 있다.


멸뫼길은 성산의 우리말로 이 길은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생태원이 다양한 꽃의 향연을 볼 수 있다.


돔 형식으로 되어있는 쉼터가 눈에 보인다. 현재는 겨울이라 앙상해 보이지만 봄부터는 보기 좋을 듯하다.

풀피리 길이란
아이들이 소잔등을 타고 피리를 불던 한가로운 길이다. 조정되기 전 옛 풍류와 여유로움을 느끼게 하는 길이다.


산책을 하다 보니 나무데크 길이 이여지고 호수 끝쪽 왼쪽 오른쪽 길로 나뉘어 진다.
왼쪽 길이 호수를 따라 산책 길이 계속 이어진다.

가물치 길로 산책을 이어간다.
가물치 길은 가물치들의 놀이터로 먼발치 사람 소리가 들리면 물로 뛰어들던 소리가 요란스러웠던 곳이다.
효심이 깊었던 김덕령이 가물치를 잡아 부모의 병을 고쳤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하늘로 쭉 뻗어있는 메카세카이어 길이다.
30M 정도 되는 산책로이며 인기가 제일 많은 길이기도 하다.


메카세카이어 길을 지나면 3층 전망대가 눈에 보인다.
겨울이라 그런지 방문객들이 다 안 올라간다.


호수 전망대로 가는 길 방문객이 제일 많은 곳이다.


반대편 산 쪽으로도 계속 연결되어있는 산책로 천천히 걸어 끝까지 갔다 오면 대략 2시간을 걸린 듯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물결에 비치는 풍경 및 태양이 너무 좋아 항상 사진을 찍습니다.

호수 전망대에서 광주호 바라보고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직접 가서 보시면 훨씬 멋진 풍경이 이어집니다.


아쉽지만 호수 전망대까지만 산책하고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오는 길은 나무데크길이 아닌 그 옆 흙길로 돌아왔습니다. 매화꽃 향기가 예술입니다.

전반적으로 걷다 보니 꽃 푯말도 많이 있고 식물, 작품 등이 많이 있어 봄, 가을에 가면 아주 좋을 듯합니다.
겨울에는 걷는데 땀을 흘리지 않아 좋으며, 풍경은 낙엽수 밖에 없어 앙상한 가지들만 볼 수 있다.

반응형

댓글